12월 한정으로 신한은행, 국민은행, 하나은행, 우리은행, 농협은행, IBK은행, BNK 부산은행, BNK 경남은행, 새마을금고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해드립니다. 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어 대출을 중도에 갚고 싶으셨지만,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에게 이번 기회가 참 좋을 거에요.
중도상환수수료의 정의를 살펴보고, 어떻게 계산되는지, 그리고 이 시스템이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중도상환수수료란?
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계약이 끝나기 전에 미리 대출을 갚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인데요,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, 빌려주는 분들이 계약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장받기 위한 것입니다. 예를 들어,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환대출이나 중도상환을 통해 계약이 종료되면 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. 그래서, 이런 경우를 대비해 중도에 상환했을 때 수수료를 받게 되는 것이죠. 그러나, 우리 서민들에게는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환대출을 하거나 중도에 돈을 다 갚고 싶어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해되셨나요?
중도상환수수료는 신용대출, 주택담보대출, 전세자금대출 등 어떤 종류의 대출이든 계약에 포함되어 있어요. 그러나 요즘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대출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, 잠시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.
중도상환수수료 계산
중도상환수수료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.
중도상환수수료 계산식
중도상환 수수료 = 중도상환액x중도상환수수료x(면제기간까지남은일)/(면제기간)
중도상환액이란, 중도상환을 원하는 날에 대출 잔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나타내는 금액이에요.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사나 대출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는 0.8%~1.5% 사이에서 결정되곤 해요. 면제기간이란, 이 기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말해요. 중도상환수수료율과 면제기간은 대출거래 약정서를 확인하거나, 금융사의 고객센터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. 그럼 예시로 한번 알아볼까요?
중도상환수수료 계산 예시
중도상환액 : 1억
중도상환율 : 1.2%
면제기간 : 3년
면제기간까지남은일 : 1년
중도상환수수료 계산
1억x1.2%x(365일/1,095일)=400,000원
중도상환수수료 적용 기간
대출을 받으실 때 중도상환수료는 대출 첫 날부터 3년까지만 부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.
그런데, 대출 기간 중 3년이 넘어가면 중도상환수료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.
금융 기관이나 대출 상품마다 중도상환수료 수수료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, 신뢰할 수 있는 약관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.
정부는 은행별로 다른 중도상환수료가 합리적 기준이 없다고 보고, 은행별 업무원가, 대출 가입경로 등을 고려해서 중도상환수료를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.
이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에요.
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개선
중도상환 수수료 현황
은행들이 수취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3년 동안 약 3,000억원에 달하는 것을 아시나요? 중도상환수수료에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, 행정 및 모집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아무래도 변동 금리와 고정금리에 따른 자금 운용의 위험이 크게 차이 나지만 수수료율이 비슷하다는 점,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과 지점 창구를 통한 대출의 비용이 동일하게 고려되는 점 등은 개선이 필요하겠죠? 이런 점들을 생각해보니, 정부에서 가계대출(신용, 주담대, 전세대출 등)에 대해 개선사항을 발표한 것이 이해가 가는군요.
개선사항
우리의 첫 번째 소식은 중도상환수수료에 필수적인 비용만 반영되게 된다는 사실이에요.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24년 1분기에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논의하여, 고객의 특성과 상품 종류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정할 계획이에요.
두 번째로, 23년 12월 한정으로 5대 시중은행, IBK은행, BNK 부산은행, BNK 경남은행, 새마을금고가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한다는 좋은 소식이 있어요. 본인자금으로 대출을 갚거나, 동일 은행에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니 이점 꼭 기억해두세요. 금리가 더 낮은 대출이 있다면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갚으면 이자를 더 낮출 수 있어요.
5대 시중은행과 IBK 은행에서 실시하는 신용등급 30% 이하의 저신용자, 취약계층 대상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이 25년 초까지로 연장될 예정이예요.\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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